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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새해 설날부터 '2024 MBC 연예대상' 트로피에 이름을 새길 모양새다.
이 두 프로그램 모두 전현무가 진행한다는 것은 분명 눈여겨볼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전현무와 이들 파일럿의 '케미'가 관심사다. 먼저 '뭐먹을랩'은 전현무의 불타는 음식 학구열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전지적 참견 시점', '나 혼자 산다',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전현무와 인연을 맺은 이준범 PD가 음식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전현무의 자아실현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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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전현무가 2012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시작한 이후, 'MBC 연예대상'에서 받은 상만 해도 무려 17개에 달한다. 2017년부터는 꾸준히 대상 후보에 들었고, 2017년과 2022년에는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친정' KBS보다 MBC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이다.
이어 올해는 설 연휴부터 대상 '빌드업'에 나서는 분위기다. 새해 초부터 'MBC 아들'이자 'MBC 공무원'으로 올 연말 대상 수상에 시동을 거는 전현무, 올해도 그가 이어갈 '열일'에 관심이 모인다.
전현무가 진행하는 MBC 설 파일럿 프로그램 '뭐먹을랩'은 7일 오후 9시 첫방송되고, '송스틸러'는 9일 오후 8시, 12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