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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이자 배우인 수지가 런던에서 보낸 화보 같은 일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에서는 수지의 소소한 런던 여행 이모저모가 담겼다. 브런치 카페를 향하던 중 주변을 구경하던 수지는 "오늘이 제일 흐린 것 같다"고 말하기도.
카페에 도착한 수지는 메뉴 고르기에 열중했다. 공사 중인 창밖을 바라보는 수지는 셀카를 찍으며 청초한 미모를 뽐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내셔널갤러리. 수지는 "브런치가 아주 맛있었다"며 만족해했다.
갤러리에서 필통을 구입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탄 수지는 "다다음에 내린다"며 지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이윽고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필름 카메라를 구매하기 위해 숍에 들린 수지는"건전지를 삽시다"라며 길을 나섰다. 길거리에서 만난 강아지를 보고는 "데지(수지의 반려견 이름) 같은 강아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넓은 잔디밭이 있는 공원에 도착한 수지는 교보문고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돗자리를 챙겨 들고 왔다며 "누워서 좀 자야겠다. 날씨가 미쳤다. 인파 속에 계속 있다가 여기 오니까 너무 좋다. 여행 온 느낌이 확 든다"며 만족해했다.
이어지는 짧은 영상들 속에서 수지는 수수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착장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댓글에는 "화보 모음집 아니냐" "너무 예쁘다"는 등 찬사가 이어졌다.
수지는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에 캐스팅됐다고 밝힌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