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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태진아♥옥경이 부부가 '치매'와 맞서 싸우는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설 특집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옥형 씨의 투병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태진아X이옥형 부부의 일상생활이 공개된다.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를 위한 태진아의 눈물겨운 노력, '찐사랑'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진심어린 행동들은 스튜디오의 MC들 김국진X강수지X김지민X황보라X최성국까지 숨죽이게 할 전망이다.
설 특집 예고편에서는 아내의 손을 꼭 부여잡은 태진아의 모습이 공개된다. 아내 이옥형 씨를 "내 인생의 99%"라고 표현한 그는 5년 전 갑자기 치매 진단을 받은 아내에게 "나를 천천히 잊었으면 좋겠다"고 유일한 소망을 전해 눈물 나는 '사모곡'을 예고했다.
태진아X이옥형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줄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설 특집은 2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