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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동완 서윤아가 서로에 대한 애정 폭발로 김원효 심진화 부부를 설레게 했다.
심진화는 "백종원 오빠가 우리 만나고 사이가 더 좋아졌다더라. 우리가 맨날 뽀뽀하고 애교를 부리니까 아내만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아게 됐다더라. 소유진도 굉장히 애교가 많다. 그게 좀 그랬는데 이해가 된다 하더라"라 했다.
이어 "한재석 박소리 부부도 우리랑 친해지면서 부부관계가 더 좋아졌다. 행복은 전염이 된다"라며 커플 만남을 추천했다.
두 사람은 SBS KBS로 소속도 달랐다. 심진화는 "난 날 보러 매일 오다가 딱 하루 안오더라. '이게 언제적 쓰던 방법이야. 뭐하는 짓이지? 흥!' 했는데 알고보니 '개그콘서트' MT를 갔던 거다. 난 몰랐는데 감독님이랑 선배들이 술 다 마실 때까지 혼자 한 방울도 안마시고 있다가 새벽에 차를 몰고 나에게 왔다. 그때 내 마음을 알았다. 딱 도착했을 때 좋았다"라 했다. 김원효는 "사랑하기 좋은 계절은 겨울이다. 없으면 허전하고 그렇다"라며 미소 지었다.
서윤아는 김동완에 대해 "첫 데이트를 하는데 우리가 너무 안맞는 거 같더라. 서로 다른 면이 혼란스러웠다. 근데 생갭다 서로 다른 게 재밌더라. 혼자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계속 봐도 되나?' 했다. 어느날 전화 통화를 하게 됐는데 '이런 부분이 힘들었다. 안맞는 거 같다'라 했다. 오빠가 화내거나 안 좋게 반응할 줄 알았는데 그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줬다"라 고백했다.
심진화는 "연애 초 손도 잡기 전에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신혼부부를 떼어놓을 수 없어서 한 방에서 자게 됐다. 심장이 너무 뛰는데 '꼭 손만 잡고 자야해요?'라 했다. 김원효는 진짜 손만 잡고 잤다. 뽀뽀도 안했다. 방 안에 단둘이 있어도 심장이 터질 거 같더라"라 했고 김원효도 "숨소리가 그대로 다 느껴졌다"며 설레어 했다.
김동완은 서윤아에 대해 "근사하게 생긴 거 같다. 피부도 백옥 같다. 난 느낀 그대로를 이야기한 거다"라며 칭찬 폭격을 했다. 김동완은 "서윤아는 나를 되돌아 보게 만든다. 예쁜데 예쁘기만 하지 않다"라 했고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윤아 역시 "오빠랑은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거 같다"라며 화답해 더욱 훈훈함을 안겼다. 김동완은 "이쪽으로 좀 와"라며 서윤아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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