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쟤 얘 얘'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관희가 또 여자를 '눌러줘야겠다'는 표현으로 불편함을 안겨줬다.
"오랜만에 다같이 모여서 방송 보는 건 처음이다. 마지막 방송도 끝나고 새로운 기분을 느껴보고자, 리뷰하면 좋을 것 같아서"라고 기획의도를 밝힌 이관희는 "이제 할 말 해도 되니깐. 내 채널에선 욕도 해도 된다. 각자 느낀 감정 그대로 시청자 분들께 전달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
물론 앞뒤 맥락을 봤을 때 여성 출연자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것이나, '눌러줘야 겠다' '쉽지 않다'는 표현 자체가 상당히 남성적이며 고압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지적. 여성 출연자에게 쓰기엔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물론 "개인 채널이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편하게 나누는 자리인데 너무 날을 세우고 볼 필요야" "예능인데 다큐로 볼 일은 없지 않나"라는 옹호론도 있다.
한편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 농구 선수 이관희는 '솔로지옥3'의 최고 악역 캐릭터이자 막말 등으로 끊임없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여성 출연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쟤 얘 얘"라고 한 것 등이 논란이 된 것.
그러나 논란 이후에서 마성의 매력을 발휘하면서, 소위 '관희 지옥'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냈다.
이덕에 '솔로지옥 3'는 첫 주 공개 이후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4위로 진입, 4주 연속 한국을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11개국 톱10 리스트에 오르고, 7위를 유지하는 등 글로벌 반응을 일으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