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의 사생활에 대한 거짓 루머를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 모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이씨 측 변호인은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이 없었고 (루머를) 사실로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어 공소장에 기재된 루머들이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앞서 아내 김다예의 임신과 낙태 마약, 부동산 증여, 전 남자친구 관련 루머를 지속적으로 유포해 온 유튜버 김용호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사건은 김용호가 지난해 10월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며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그러나 박수홍 측은 김용호가 생전 이씨가 루머의 출처라고 주장함에 따라 이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