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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래퍼 뉴챔프가 마약 투약을 자수한 30대 래퍼가 본인이라고 거짓말했다가 사과했다.
당시 A씨는 조리 없이 말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근무하던 경찰관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보냈고, 이후 용산경찰서로 인계된 A씨에 대해 경찰은 자수 경위와 실제 마약을 투약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뉴챔프는 자신의 장난이 일파만파 논란이 커지자 20일 "제 철이 없는 판단력이 망측한 장난이 되어버렸다. 이런 장난은 치는 게 아닌 걸 지금 알았다. 그저 장난으로 받아들여질 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그게 아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무조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 한번 죄송하다. 장난이 너무 심했다. 바이럴을 생각한 것도 아니고 그럴 듯해서 그냥 댓글에 장난친 건데 모두에게 걱정끼쳐드렸다. 불쾌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후 뉴챔프는 다시 한번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낳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고 통탄스럽다. 본인은 마약을 하지 않고 않았다"며 "커뮤니티에서 퍼 온 기사에 댓글로 '제가 마약을 하고 자수한 그 장본인이라고 장난을 친 것'이 기사화가 되고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퍼졌다. 피해자와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 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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