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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3월 결혼을 앞둔 배우 이상엽이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때 장성규는 "혹시 넌 그런 거 아니냐. 혼수"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엽은 "우리는 아니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다"며 "너한테 처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날 되게 떨렸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장성규는 "그날 눈빛이 기억 난다. 결혼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눈에 하트가 있더라. 깜짝 놀랐다. '상엽이가 사랑에 빠졌구나'"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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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결혼 10주년이라는 장성규는 "아내는 내 인생 제일 친한 친구"라고 하자, 이상엽도 "나도 베스트 프렌드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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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의 정성 가득 요리들을 맛본 장성규는 "결혼하면 진짜 사랑 받을 것 같다. 결혼하면 최수종 선배님을 뒤를 잇는 사랑꾼이 될 것 같다"며 "근데 걱정 되는 게 매번 상엽이가 음식을 할까봐"라고 했다. 그러자 이상엽은 "근데 (예비신부도) 잘한다. 해주는 거 먹다가 한번씩 내가 해주면 너무 좋아하니까 신나고 재미있더라. 행복해진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황하늘 셰프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날 때 내가 같이 있었다. 제수 씨 눈이 되게 예쁘다. 스마트하고 똑 부러지는 느낌이 강했다"며 "상엽이한테 필요한 게 중심을 잘 잡고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떠올렸다.
그때 이상엽은 결혼 반지를 자랑했다. 이상엽은 "우리는 결혼 반지를 되게 빨리 했다"며 "사실은 성규가 끼고 있길래 '난 왜 안 끼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우도 끼고 있길래 나도 꼈다"며 웃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상엽은 "나도 유부클럽이구나"라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