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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판타지 액션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 2부가 입소문을 얻고 훨훨 날아올랐다. 개봉 이후 나흘 연속 흥행 1위를 지키더니 마침내 개봉 첫 주말 일 관객 20만명을 동원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개봉한 '외계+인' 2부는 첫날 9만44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번에 흥행 1위로 직행했다. 이후 11일 6만4922명, 12일 8만4799명을 동원하며 숨 고르기에 나선 '외계+인' 2부는 마침내 첫 주말인 13일 20만6271명을 끌어모으며 압도적 흥행세를 과시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이 한국 영화 부활의 불씨를 붙였고 이후 12월 '노량: 죽음의 바다'(김한민 감독)가 그 기운을 이어받아 430만 관객을 극장가로 이끌었다. 두 편의 흥행 기세를 고스란히 받은 '외계+인' 2부가 청룡의 해 첫 번째 한국 영화로 출사표를 던져 화끈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