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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재혼을 앞둔 김슬기가 유현철 딸의 소원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가인은 "절대 안 된다"며 입을 굳게 다물었고, 유현철은 "이따 귓속말로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후 유현철은 김슬기와 따로 가진 자리에서 딸 가인의 소원에 대해 말했다. 유현철은 "소원이 친엄마랑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는 거였다"며 "슬기 이모랑 채록이가 좋아서 같이 살고는 싶은데 그러면 엄마를 영영 잃어버릴 거 같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김슬기는 어린 가인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내가 엄마 자리를 ?P고 싶은 게 아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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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혁 부모님은 묵묵부답이었고, VCR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원혁 씨 부모님이 말씀이 없으시다"며 걱정했다.
또 이용식은 "결혼식 날짜는 언제쯤 생각하고 계시는 날짜가 있냐"고 물었고, 원혁 아버지는 "결혼식을 4월에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우리가 생각하기엔 그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결혼식 날짜 조율에도 실패하자 이용식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고, VCR을 보던 다른 출연자들은 "중재하는 사람이 없냐"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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