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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살림남2' 이효정이 아들이자 배우 이유진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세 사람은 족발집으로 향해 친목을 다졌다. 이효정은 다이어트를 하겠다며 금주를 선언했지만, 곧 후배들의 유혹에 넘어가 맛있게 식사를 했다. 그러던 중 이승형은 이효정의 아들 이유진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승형은 "최근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출연했다. 그런데 유진이가 갑자기 형님 아들이라고 하더라. 유치원생 때 보고 20년 만에 보는 거였다"라고 밝혔고, 이효정은 "아들이 내가 아버지인 것을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았다. 그래서 한동안 비밀로 했다"고 털어놨다.
또 이효정은 "복귀하셔야죠"라는 후배들의 말에 "드라마를 오래 쉬었다. 옛날에는 60대 되면 아버지 역할로 연기하면서 살아갈 거라 생각했다. 그게 당연히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런 자리가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KBS2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