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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아내 가수 지연과의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이주승은 전현무를 향해 "짠한 게 있다"라면서 "몇 달 전 영상 통화를 걸었는데 굉장히 외로운 모습으로 다크써클이 깊어진 채 있어 많이 피곤해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전현무가 "다 벗고 '나는 솔로'를 보고 있었다"라고 말하자 김새롬은 "살 빠지니까 더 슬퍼 보인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황재균은 최근 결혼 1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원래 아내가 소박한 스타일이다. 결혼기념일에 원하는 선물이 없고 그냥 떡볶이나 먹자고 하더라. 결혼식을 했던 호텔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라며 지연의 소박한 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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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는 탁자에 발을 부딪히면 '아!' 소리도 안 낸다. 들을 사람이 있어야 할 텐데"라며 쓸쓸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재균은 "결혼을 하니 싱글일 때와 다른 행복이 있다. 싱글일 때 느낀 행복보다 크기 때문에 결혼을 추천한다.
황재균은 지연을 만난 지 10분 만에 2세 계획을 했다고 밝히기도. 황재균은 "아내를 연결해 준 지인이 있는데 처음에 그 형이 친한 동생이랑 있다면서 나를 불렀다. 그래서 갔더니 누군가 문을 열어줬는데 아내였고 너무 예뻤다. 그 형이 둘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너무 예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연과) 오늘로서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연이도 한 시간 만에 집에 갔다. 지연이가 가면서 먼저 가서 죄송하다며 제 번호를 물어봤다"라고 떠올렸다.
그 후 이틀 만에 지연의 집 앞 차 안에서 다시 만나, 5시간 동안 차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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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황재균은 "사소한 말에 감정이 삐끗하면 싸우게 된다. 대신 화해를 잘 해야 한다. 감정이 격해지면 둘 중 한 사람이 타임을 외친다. 잠시 떨어진 후 감정을 가라앉힌 후 다시 얘기를 하면 빨리 풀린다"라며 화해 팁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은형은 앞서 섹스리스 부부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대해 "오은영 선생님을 만난 후 남편과의 관계가 좋아졌다. 이제는 아니라고 얘기하고 다니는데 증명할 수가 없고 보여드릴 수도 없다. 저랑 재준 오빠만 아는 거라, 그 이미지가 각인돼 답답하다"라고 털어놨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