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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이 '국가대표 사랑꾼' 강수지♥김국진 부부의 사랑하며 사는 법을 세세히 공개했다. 또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이 예비장인, 장모님의 호감을 사며 재혼으로 한 걸음 다가섰다.
그리고 4년 만에 열린 강수지의 개인 콘서트 VCR이 이어졌다. 결혼을 앞둔 천둥&미미 커플도 객석에서 포착된 가운데, 말쑥한 회색 정장을 차려입은 김국진은 맨 뒷자리에 앉아 강수지의 콘서트를 즐겼다. 그런 가운데, 콘서트에서 강수지와 아버지 영상이 이어졌고 강수지는 "남편이 아빠를 좋아했고, 존경했다"며 5년간 같이 산 장인어른과 김국진의 훈훈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갑작스럽게 김국진을 무대 위로 부른 강수지와 김국진이 부부만담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국진은 "콘서트만 하면 날 불렀다. 이렇게 콘서트를 가느니 같이 사는 게 낫겠다 싶어서…"라고 고백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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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국진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한 강수지를 걱정하며 "어제는 발을 주물렀어. 맨날 운동화 신다가 구두 신으니까, 발톱이 꽃처럼 올라왔어"라며 시적인 표현과 함께 여전한 아내 발 마사지 실력을 전했다. 이후 강수지의 성공적인 오후 공연 영상이 끝나자 제작진은 김국진이 조각조각 잘라버린 편지 조각을 이어 붙여 공개했다. 김국진은 당황하며 편지를 뺏었지만, 결국 강수지는 달달한 러브레터 완성본을 손에 넣었다. MC 김지민과 황보라는 "언니한테 완벽한 남자이고 싶어서 저러는 것"이라며 박장대소했다.
그리고 '돌싱글즈3' 유현철과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 김슬기의 예비 처가 방문기가 지난주에 이어 공개됐다. 유현철이 예비장인과의 어색한 공기를 김슬기의 아들 홍채록을 사이에 두고 완화하는 가운데, 예비장인이 결혼식을 언급했다. 이에 유현철은 "1월에 새로 아파트에 입주한다. 같이 가서 아파트도 보고 그때부터 날짜를 잡아볼까 싶다"며 둘의 자녀들이 새 학기부터 적응할 수 있도록 세운 계획을 밝혔다. 이윽고 음식이 준비되자, 식탁에 앉은 예비장인은 "우리 유 서방은 뭐 좋아해?"라며 돌발 호칭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유현철은 만면에 함박웃음을 띠며 술을 찾는 예비장인에게 술 선물을 건네 '호감 굳히기'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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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시청률은 5.8%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