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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황보라의 2세는 아들일까.
황보라는 "선택 사항인데 입체 초음파 12만원, 근데 미리 예약을 해야 된다"고 하자, 오덕이 아빠는 "해야지"라며 오덕이에 관한 것이라면 무조건 '해야지'가 앞장서며 벌써부터 '오덕이 바보'가 됐다. 이어 산모용 어플까지 설치, 황보라는 "나도 깔아야겠다. 벌써 깔았냐. 빠르다. 성격은 세상에서 제일 급해"라고 했다.
그때 들리는 아기 울음 소리에 눈을 못 떼고는 "진짜 귀엽다"며 이제는 막연한 부러움이 아닌 사실이 꿈만 같은 황보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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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진료 후 초음파 사진을 자랑, "떡두꺼비처럼 생겼다. 나 아들을 원하나"며 웃었다. 이어 황보라는 일반 산부인과 입학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설레고 앞으로 열심히 다녀서 우등생으로 졸업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오덕이 파이팅. 기분이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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