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우새' 김나영이 3년째 열애 중인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남자친구와 3년째 공개 열애 중인 김나영은 마이큐와 아들들의 첫 만남에 대해 묻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이큐씨가 산타 복장을 하고 선물을 나눠주며 처음 만났다. 가짜인 티가 많이 나서인지 아이들이 생각만큼 좋아하진 않았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김나영은 "남자애들이라 힘이 좋은데 (남자친구가) 키가 크고 힘이 좋아서 몸으로 잘 놀아준다"라고 마이큐를 자랑했다.
또한 김나영은 "첫째 아이 낳았을 때 아기들이 엄마 냄새를 좋아한다 해서 '삼칠일'이라고, 3주동안 머리도 안 감고 샤워도 안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신동엽이 서장훈에게 "장훈이도 나중에 애 낳으면 아빠 냄새 좋아하게 해보는게 어떻겠냐" 제안했고, 서장훈은 "아이 인생도 있듯이 제 인생도 있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