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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을 비롯한 천재즈가 겁없는 도전에 나선다.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최대 상권이 열리는 목요일 밤의 '핀초 포테(Pintxo Pote)'에 출사표를 던진 것. 목표는 판매 1,000인분, 매출액 3,000유로 달성. 절체절명의 기회를 맞이한 백종원이 최대 매출을 위해 선택한 'K-핑거푸드'는 어떤 메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발동 걸린 백종원의 장사 야망은 더욱 불타오른다. 오늘(10일) 본방송을 앞두고 사전 공개된 영상에서 열의에 가득 찬 백종원이 '반주'의 핀초 포테 목표로 매출액 3,000유로를 제시하는 것. 이는 약 1,000인분을 판매해야 달성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수치. 이에 1호점 점장 이장우를 필두로 천재 직원들 역시 각오를 단단히 다진다. 사전에 공개됐던 7회 예고 영상에서도 핀초 포테를 앞둔 천재즈가 1,000인분 전쟁을 대비, 만반의 준비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사장은 1,000인분이라는 규모를 실감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여유로움에 "왜 정신을 못 차리냐. 빨리 싸고, 빨리 튀겨라"라며 불호령을 내리며, 만전에 만전을 기한다.
그런데 그런 백사장의 배수진에도 목요일 밤의 핀초 포테를 이겨내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역시나 손쓸 새도 없이 메뉴가 빠르게 소진되는 상황이 포착됐기 때문. 이장우는 다급한 목소리로 "최대한 장사하고 있을 테니까 지금 빨리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백사장에게 SOS를 요청한다. 하지만, 문제는 2호점 역시 존박이 "저도 감당이 안된다"고 하소연할만큼 손님들이 쇄도하고 있다는 점. 과연 어느 곳 하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반주' 1호점과 2호점이 동시에 무사히 핀초 포테를 치르고 최대 매출 달성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