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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AACA 시상식에서 최고의 드라마에 주어지는 '드라마 작품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제작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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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AACA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에서 출품된 작품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가마다 부문별 한 작품까지만 후보에 오른다.
올해 AACA에서 2관왕을 차지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에도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드라마 작품상을, '우리들의 블루스'로 극본상(Best Screenplay)을, '유미의 세포들'로 최고의 OTT 오리지널상(Best Original Production by a Streamer/OTT) 수상하며 주요 부문을 휩쓴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