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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혜수와 박진영의 깜짝 '청룡 댄스'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박진영은 청룡영화상 마지막 MC를 준비중인 김혜수의 대기실에 찾아 동작을 맞춰볼 것을 제안했다.
먼저 박진영은 김혜수에게 "왜 마지막으로 하기로 했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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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몇 살때부터 한 거냐"라고 물었고, 김혜수는 "22살때부터 했다"라며 "그때는 어리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지금 보니까 너무 어리다. 22살에 누가 MC를 하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가운데 박진영은 바로 안무를 맞춰보자고 제안하면서 동선을 설명했다.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박진영은 "전혀 춤을 안 출 것처럼 하고 와서 갑자기 춤을 추는 거다"라며 리드했다.
이에 김혜수 역시 능숙하게 박진영의 춤 동작에 맞춰 댄스 동작을 즉석에서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혜수는 박진영에게 다가가는 장면에서 "내가 완전히 가까이 다가갈까. 사람들 싫어하게"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박진영은 "뭔가 있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떠나면 내가 너무 슬퍼할 거다. 빨리 가봐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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