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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5천억대' 자산가 박진영이 '몸으로 전국민에게 놀림을 당한' 사연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MC 장도연이 김범수에게 "박진영과 작업하면서 기분 상한 일이 있었느냐"고 질문을 던지자, 김범수는 지난 2010년 박진영과 작업한 곡 '지나간다'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김범수는 "'지나간다' 뮤직비디오에 나는 12초 나오고 나머지 분량은 전부 박진영이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박진영이 욕심을 냈다"는 말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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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상처받을까 얘기 안 했지만 회사의 의도였다"고 말했고 김범수는 "지금까지는 화가 안 났는데 오늘 화가 난다"고 받아쳤다.
또한 이날 김범수와 박진영은 '슬릭백' 챌린지에 도전했다.
박진영은 "내 슬릭백 영상을 내리고 싶다. 내가 몸으로 전 국민에게 놀림 당할 줄은 몰랐다"며 화제가 된 자신의 슬릭백 챌린지 영상에 대해 토로한다. "이제 '깡' 비의 마음을 알겠다"라며 또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범수는 "박진영이 슬릭백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 한 것이다"라며 직접 슬릭백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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