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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대한민국 아나운서 1호 부부'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옥문아'에 출격한다.
무엇보다 두 아들 모두 '연세대' 출신 손범수, '이화여대' 출신 진양혜를 뛰어넘는 엘리트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첫째 아들은 '연세대'를 졸업 후 컨설팅 회사에 근무 중이고, 둘째 아들은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공부 중이다"라며 외모와 지성 모두 갖춘 '엄친아' 아들 공개에 MC들이 연신 탄성을 쏟아냈다고, 이에 손범수와 진양혜는 쑥스러운 듯하면서도 숨길 수 없는 '아들 바보' 면모를 뽐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두 아들을 키워낸 부부만의 자녀 교육 비법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진양혜는 연애 중인 첫째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폭풍 질투심을 느낀 적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어느 날 김밥에 뭘 넣으면 되는지 물어보길래 제 김밥 취향을 얘기해 줬는데, 알고 보니 교환 학생을 떠나는 여자친구에게 줄 김밥을 싸기 위해 물어본 거였다"며 "이후 아들이 직접 장까지 봐서 김밥을 만들어 데이트를 떠나자 쿨한 척 잘 다녀오라고 했지만 나도 모르게 서운한 감정이 올라오더라"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한다. 이어 "아들을 언젠가는 떠나보내야 하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아들을 둔 엄마로서 어쩔 수 없는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