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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예계에 한 달 새 무려 6커플이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율희·최민환 부부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과 김율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
율희 또한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 피고 소통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율희는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 지많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를 인정한 후 율희는 라붐을 탈퇴했다. 다음해 1월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같은해 5월 첫째 아들을 얻고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약 2년여 동안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은 이들은 당시 쌍둥이의 출산과 최민환의 입대로 하차하게 됐다. 이후 개인 개정과 유튜브 등을 통해 소식을 전해 온 이들은 결국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선택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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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연예계에서 유독 많은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스윗소로우 멤버 성진환과 오지은, 개그맨 김병만, 가수 라이머와 안현모, 배우 정주연,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 가수 서사랑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11월 괴담'이 '12월 괴담'으로 이어지는 건 아닐지 우려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