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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앞서 최민환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율희도 이날 자신의 채널을 통해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