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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점장으로 승진한 이장우가 백사장 없는 1호점 첫 장사 시작과 동시에 위기에 직면한다. '제2의 백종원'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장사와 요리 실력을 보였던 그가 백사장에게 배운대로 위기 탈출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무엇보다 백종원의 매출 1,000 유로 특명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지난 방송에서 반주 1호점이 드디어 매출 3위를 달성해, 반주 2호점이 열렸다.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경영 최고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해외 프랜차이즈 도전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 '자영업자가 선정한 채용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빛나는 홀 마스터 존박과 한식을 가르쳐준 제자로 연을 맺어왔던 이탈리안 셰프 파브리를 대동하고, 대표적인 K-핑거푸드 '분식'으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제1상권 '핀초(Pintxo) 골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화려한 핀초를 상대하기 위해 통창존에 미니바와 조명을 집중적으로 설치해 시선을 끌었고, 가격 경쟁력 선점을 위해 모든 메뉴와 술을 2유로에 판매하는 '2유로 식당' 콘셉트로 손님들의 발길도 끌었다. 이처럼 장사천재의 노하우가 집약된 2호점 장사 첫날은 순조롭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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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백사장의 프랜차이즈 2곳 운영기가 본격 시작된다. 백사장의 분점 경영 노하우와 함께 점장 이장우 및 그 직원들의 고군분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