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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와 관련 1일(오늘) 방송될 3회에서는 이세영과 배인혁이 결혼 계약서를 앞에 두고 손끝이 닿는 '간질간질 스킨십'을 펼쳐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 중 박연우와 강태하가 결혼 계약서를 작성하고 나누어 갖는 장면. 한 손에 계약서를 든 박연우가 다른 한 손으로 강태하에게 새끼손가락을 걸자 강태하도 박연우의 새끼손가락을 맞잡으며 약속한다. 하지만 박연우가 손가락을 낀 채로 강태하의 눈을 빤히 바라보자 강태하가 놀란 눈빛을 드리우더니 바로 손을 빼내는 것.
자리를 벗어난 강태하가 갑자기 자신의 심장을 부여잡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과연 박연우와 강태하가 새끼손가락까지 걸며 약속한 계약 결혼은 잘 이행될 수 있을지, 박연우와의 작은 스킨십에도 당황하는 기색을 보인 강태하가 앞으로 어떤 행동을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세영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사랑스러운 여자 주인공의 면모를 보여준다면, 배인혁은 유교걸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심리를 나노 단위로 표현, 두 사람의 케미를 극대화시켜주고 있다"라며 "3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박연우와 강태하의 한집살이가 담기면서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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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