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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아내가 칭찬을 자주 안 해준다"고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한 청취자는 '고등학생 딸이 독서실 책상을 사달라고 하는데 사줄까'라는 고민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똑같았다. 딸 민서가 스터디 카페에 있는 책상을 사달라고 하더라. 결국 안 사줬다"며 "공부 잘하는 애들은 침대에 누워서도 1등 한다. 공부 못하는 애들이 도구 탓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무조건 사주지 마라. 짐 된다. 그냥 공부 하라고 해라. 차라리 맛있는 걸 사줘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파는 분들 입장도 있지만 저는 아니다. '책상이 있는데 또 사?' 그건 아니다"며 "개인적인 생각이다. 나를 욕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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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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