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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골든걸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데뷔곡 'One Last Time'이 드디어 공개된다.
특히 박진영은 "누나들의 키에 맞춰 가이드 녹음을 진행했는데 다음 날 성대 결절이 생기는 줄 알았다"라면서 "가장 높은 음 같은 경우 악착같이 불러 6번 시도 끝에 겨우 성공했다"라며 가이드 녹음부터 만만치 않은 고생담을 전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고. 무엇보다 박진영은 "효범이 누나의 내지르는 육성을 믿고 라# 고음까지 넣었다"라며 신효범만이 가능한 'One Last Time'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언급해 '골든걸스'가 부를 데뷔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하지만 뒤이어 안무 총 디렉터 모니카가 짠 'One Last Time' 댄스 가이드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멤버들은 동공 대지진을 일으키며 말문을 잃는다고. 신효범은 살벌한 안무를 보자마자 박진영에게 "이걸 라이브로 하면서 추라고? 안 돼. 다시 하나 써야겠는데?"라며 라이브 불가를 선언해 그를 진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 급기야 또다시 등장한 '욱'효범은 "오빠, 연습 시간이 이렇게 짧으니까 우리가 틀리는 거야"라고 흥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고난도 댄스가 담긴 댄스 가이드에 '골든걸스'가 단체 멘붕에 빠진 가운데 경이로운 '골든걸스'의 첫 데뷔 쇼케이스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골든걸스'는 오는 12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