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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함구했으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이별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재산분할 등 이혼 조건에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는 내용까지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라이머와 안현모가 방송에서 보여줬던 부부갈등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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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안현모가 라이머의 경제관념을 지적하기도 했다. MC들은 안현모가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의 뒤를 잇는 연예계 보살이라고 소개했고, 안현모는 "남편이 의외로 경제관념이 없다. 예산이 정해져 있는데 무조건 좋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어한다. 2014년 블로그 글을 보고 집이 저렴하다고 마음에 든다고 하는데 정말 한숨이 나왔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동상이몽2'에서는 안현모가 라이머에게 계약과 관련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라이머는 1996년 래퍼로 데뷔, 브랜뉴뮤직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기도 했다.
안현모는 SBS CNBC 외신 기자 겸 앵커 출신으로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