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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장서희가 가수 나훈아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첫 날은 쉽다. 제일 힘든 날은 둘째 날 저녁이다. 진짜 배가 고프다. TV를 보면서 '나가면 저거 먹을 거야' 얘기만 했다. 3일째 되던 날에는 위에 무리가 가지 않게 흰죽을 먹게 해 주었다. 제가 그때 느낀 게 단식은 가끔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너무 자극적이더라. 단식 후 흰 죽을 먹었는데 맛이 온전히 느껴졌다. 살이 빠진 건 모르겠지만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장서희에게 동안 비결을 물었다. "서희 언니 볼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게 피부가 탱탱하다. 관리 노하우가 있는지"라는 물음에 장서희는 "나쁜 건 안 한다. 술, 담배 안 하고 술자리도 있으면 즐기긴 하지만 많이 안 마신다"며 "아무리 추워도 피부를 위해 히터를 안 튼다. 추워도 참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라면 보톡스'도 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라면을 좋아한다. 나이 먹으면 얼굴 살이 빠진다. 일부러 촬영 전날 라면을 먹을 때도 있다. 눈도 꺼지는데 눈이 부어보이게 화장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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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대 공연을 하자는 연락은 안 오냐"는 질문을 받은 장서희는 "사실 연락처를 받고 싶었는데 안 알려주셨다. '선생님 연락하고 싶어요'라고 했지만 안 됐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나훈아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라는 요청에 장서희는 냉큼 "선생님. 귀찮게 안 할게요. 번호 알려주세요. 꼭 다시 불러주세요. 이찬원과 같이요"라고 애교 있게 부탁의 말을 남겼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