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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제시가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민은 제시에게 "정말 어려운 질문을 하겠다. 솔직하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일 거다"라며 "지금 소속사 대표인 박재범과 전성기를 함께 했던 전 소속사 대표 싸이 중에 누가 더 좋은지 3초 안에 대답해라"라며 질문했다.
당황한 제시는 "둘 다 싫다"며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둘 다 좋은데 박재범이 좋다. 싸이 오빠가 싫은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싸이 오빠는 나이가 있으니까 경험이 많다. 그래서 의견을 존중하고 따랐다면 박재범은 친구였다가 회사에 들어가면서 싸우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의견을 조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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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탁재훈은 "제시는 하도 이렇게 입고 다녀서 야하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제시는 "난 오늘 세상에서 옷 제일 많이 입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제시는 최근 신곡을 발표한 이효리를 이길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이런 질문은 내가 욕먹는다. 어떻게 저런 질문을 할 수 있냐. 그냥 죽겠다"고 답하기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나는 나다. 난 비교하는 게 싫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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