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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평일엔 300줄이 팔린다."
이들이 장사할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시티에 위치한 '아세아 마켓'이었다. 지원군인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들어오면서 이들은 경력직답게 본격적인 업무 배분을 시작했다. 한효주는 카운터와 통역 담당, 임주환은 주방 담당을 각각 맡았고, 윤경호는 식당의 메인 바텐더가 됐다.
사장즈와 알바즈는 부지런히 김밥 재료 준비에 돌입했다. 김 사장으로부터 "평일에만 300줄이 팔린다"는 김밥 판매량을 듣고 모두가 절망했지만,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모두 차근차근 김밥 레시피 영상을 확인하며 당근을 채 썰고, 어묵을 졸였다. 한효주는 직원들과 함께 먹을 육전과 불고기를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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