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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탄소년단, (여자)아이들 전소연, 르세라핌 김채원 등 가수들이 근거 없는 마약 루머에 강력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배우 이선균과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 입건된 가운데 애꿎은 연예인들이 루머의 희생양이 됐다.
한편 지난 2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했다. 이 사건과 별개로 지드래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출국 금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26일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경찰은 "현재까지 수사 중인 추가 연예인은 없다"면서 "구체적인 수사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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