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마마무 휘인이 15년 절친 화사와 친해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휘인은 "마마무 멤버들이 (문)별이 언니 빼고 다 낯을 가린다. 친해지면 완전 외향적인 친구들이다. 중학교 때 (화사가) 저한테 먼저 대시했다.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는데, 내가 긴 목도리를 하고 있었다. 제가 머리를 넘기는 모습에 반해서 '나랑 친구 할래?'라고 물어봤다더라. 그래서 그러자고 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휘인은 당시 화사와 절대 친해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입학 첫날 아무도 안 시켰는데 사물함 앞에서 노래를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쟤랑만 안 친해지면 되겠다. 조금 아니다'라고 했는데, 저한테 다가와서 친해지자고 말한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