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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4.5kg 감량하니 내 미모가 물올랐다", "김구라 부인이 나를 경계했다"라며 자기애를 과시한다.
'축가계 헤드라이너'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조혜련은 유일한 레퍼토리인 '아나까나' 축가 무대가 개그맨들의 퍼포먼스로 발전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은형은 "결혼식 전 (조혜련에게) 카톡이 온다"라고 슬며시 덧붙였다. 재활 중에도 축가 무대에 나섰다는 조혜련은 수술 전과 후 달라진 '아나까나' 춤을 즉석에서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그는 또 '연예계 활력 단속반'으로서 자신이 매긴 게스트들의 활력 순위를 공개하는가 하면, 게스트 중 '텐션 라이벌'인 김호영의 첫인상을 공개했다. 다만, 초면인 김호영이 반말로 전화번호를 요구했다고 밝히자, 김호영은 즉각 "내가 반말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라며 반박했다. 그런가 하면, 조혜련이 밝힌 자신의 두 얼굴엔 김호영도 수긍했다. 조혜련이 폭로한 김호영의 두 얼굴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그는 또 활력 넘치는 부부 관계를 위한 비장의 무기로 "혀를 반으로 잘라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이 바비라고 부른다"라며 부부애를 과시한 조혜련은 자기 미모가 물이 올랐다면서 살을 뺀 후 만난 김구라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심드렁한 김구라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도발하는 조혜련의 '찐친 케미'가 폭소를 안긴다.
그런가 하면, 조혜련은 "옥주현, 김호영을 보면 설렌다"라며 뮤지컬에 진심임을 드러낸다. 뮤지컬 출연 경험은 다수 있지만, 더 큰 무대를 꿈꾸는 것. '맘마미아' 오디션에서 떨어졌다는 그는 '레베카' 출연 욕망을 밝히며, 즉석에서 웃음기 뺀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조혜련의 노래 실력에 김구라와 김호영이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궁금해진다. 조혜련의 미모에 김구라 아내가 경계한 이야기와 조혜련의 뮤지컬 노래 실력 등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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