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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함께 받는 재벌가 3세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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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선균 측은 협박당한 사건과 관련해 피고소인과 피해 금액을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못했다며 "일단 이름을 알 수 없는 2명을 피고소인으로 해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1명인지 2명인지는 우리도 알 수 없다. 피해 금액도 수억원이며 특정 금액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주 변호인을 통해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며 인천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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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배우에 대해 제기된 의혹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왔다"며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