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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욱하는 성격 보이더라". 베티나·희진 오열에 `현실의 벽` 못넘나?(`돌싱글즈4`)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10-22 16:12 | 최종수정 2023-10-22 16:14

사진 제공=MB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역시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나?

베니타 희진은 오열했고, 하림은 컴플렉스를 건드린다며 리키에게 화를 냈다. "받은 만큼 줄 게 없다고 생각이 든다"는 말로 레드 라이트를 켰다.

동거를 끝낸 돌싱글즈의 최종선택을 앞두고 세커플 모두 현실의 벽을 넘지못하는 듯한 장면이 예고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사진 제공=MBN

2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IN U.S.A' 최종회에서는 멕시코 칸쿤에 위치한 '돌싱하우스'에서 서로를 택해 커플이 된 후, 동거 생활까지 마친 리키 하림, 제롬 베니타, 지미 희진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먼저 최종 선택을 보기에 앞서, 은지원과 오스틴 강은 지미와 희진이 최종 선택에 성공할 것 같다고 예상했으며, 이지혜는 제롬과 베니타 커플이 꾸준히 만날 것이라고 했다. 유세윤은 "리키 하림이 (커플이) 안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엇갈리는 의견 속 베니타와 희진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돌연 눈물을 터뜨려 5MC를 대혼란에 빠지게 한다.

사진 제공=MBN

앞서 동거 생활 중 하이킹을 떠난 베니타는 "서로의 일상으로 들어가 동거를 해보니, 오빠(제롬)의 욱하는 성격이 보이더라"고 운을 띄우고, 뒤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욱하는 성격'을 기피하는 이유를 직접 털어놓기도. 나아가 베니타는 제롬에게 "칸쿤('돌싱하우스')에서는 잘 안 보였는데, 성격도 많이 급한 것 같다"며 "반대로 오빠는 '쟤가 왜 이렇게 느릴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털어놓았기에, 이같은 오열 장면은 이들 커플의 결별을 암시하는 듯해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가운데 급기야 이지혜는 한 커플의 표정을 관찰하더니, "표정이 슬퍼 보인다. 불안해…"라며 탄식하고, 유세윤과 오스틴 강은 "왜 (상대를 선택하기 위해) 뒤로 안 돌지?", "안 돼, 빨리 뒤로 돌아!"라며 화면 밖에서 '주문'에 돌입한다. 또 다른 커플의 선택 현장을 지켜보던
사진 제공=MBN

'돌싱 대모' 이혜영은 "더 이상은 못 보겠어…"라며 눈을 가리기까지 한다. 모두가 "어떡해?"를 연발하게 만든, 돌싱 커플들의 최종 선택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들 세 커플이 동거 후에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리고 여전히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을지 끝까지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2일 밤 10시 방송.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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