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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옥빈의 존재감 확인이다.
이어 왕궁으로 돌아온 태알하는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군중들 앞에 나섰다. 무엇보다 아스달을 지키겠다고 소리치던 태알하는 이나이신기의 정체와 탄야의 반역을 만천하에 밝히며 군중들을 선동했다.
그런가 하면 탄야의 계획을 무산시킨 태알하는 그와 대립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탄야의 말에 동요하는 병사들 앞에서 모든 저주를 자신이 받겠다 선언하는 태알하의 모습에는 그 어떤 두려움조차 없었다.
더불어 안정적인 호흡과 깔끔한 딕션, 단단한 목소리 등 흡입력 강한 호연이 캐릭터가 처한 현실을 더욱 극적으로 구현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상승시켰다. 이렇듯 김옥빈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내며 매 회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호평을 이끌었다.
한편, 김옥빈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22일 오후 9시 2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