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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바닷마을 미녀 삼총사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해 화제다.
이어 기성용의 남다른 자기애에 대한 모습도 고백했는데, "보통 도시락에 받는 사람의 사진을 붙이던데 남편은 본인 사진을 붙였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하선은 기성용을 향한 남편 류수영의 귀여운 질투심을 밝혔는데, "남편이 기성용 씨의 도시락을 보더니 자극을 받아 도시락을 취소하고 뷔페를 차려줬다. 본인이 직접 연습실에 와서 땀 흘리며 서빙까지 했다"라며 사랑꾼 남편 기성용과 류수영의 불꽃 튀는 '외조 배틀'을 공개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이 평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좋아한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남편이 기념일마다 대형 케이크와 꽃을 선물하고, 서프라이즈로 갑자기 촬영장에 방문해 응원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상상도 못 했던 기성용의 이벤트 장인 면모와 역대급 로맨티시스트 모습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의 서프라이즈가 반갑지 않은 적도 있었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한혜진의 답변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