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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사연자보다 사연자 남자친구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며 "사연자랑 빨리 헤어졌으면 좋겠어. 이런 집안과 결혼 안 했으면 좋겠어. 뭐가 아쉬워서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하니"라며 직설적인 멘트를 날렸고 사연자에게 "너한테는 미안하지만 이게 부모님 마음을 바꿀 유일한 해법"이라 말했다.
이어 사연자의 부모님을 향해 "학벌과 직업으로만 평가받던 시대는 아예 지났다. 제대로 알고 계셔야 한다"라며 "사연자 남자친구는 아쉬울 게 없는 사람. 딸 붙잡고 매달릴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충고를 날렸고, 이수근 역시 "잘 키운 딸이 아무 남자나 만나겠어요? 하나뿐인 딸의 예쁜 사랑을 응원해 주세요"라며 말을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귀향을 고민하며 보살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왔지만 모든 얘기에 다 반박하고 부정하며 두 보살을 분노하게 만든 고민남과 수의사가 꿈이지만 구토공포증에 시달리고 있어 고민인 중3 소녀의 사연도 공개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