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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연예인들은 친한 사람에게 사기를 잘 당한다."
이민우가 20년지기에게 전재산을 다 뺏기고 3년여 가스라이팅을 당한 일을 고백했다.
이날 이민우는 준비한 음식들을 가지고 누나가 운영하는 압구정의 한 가게로 향했다.
이민우는 이연복 셰프, 신화 전진을 초대했고, 마지막 손님은 누나였다.
이민우는 손님들을 위해 보일링크랩을 준비했고 자신만의 레시피로 거침없이 요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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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는 "그 때 제가 숨고 싶고 힘든 시기에 옆에 있던 사람들이 떠나는데 그 사람은 손을 내밀었다"고 했고, 이민우 누나는 "저는 몰랐다. 2년 뒤에 알았다. 그 친구가 저랑도 친하니까 민우가 새벽에 들어오든 언제 들어오든 연락해 달라고. 그 친구가 동생을 생각해주는 줄로만 알았다"며 고마와했는데, 알고보니 누나를 통해 이민우 정보를 얻으려 했던 것.
이어 이민우 누나는 "1시에 와서 아침 8시에 가며 민우와 이야기 잘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알고 보니 절대 누나에게, 가족에게 말하지 말라고 협박한 거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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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나는 "(민우가) 연애를 해도 가족과 잘 어울려야 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되게 강했다"며 이제 자신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현재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민우는 팬들을 위해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하는 중. 또 "음악적 경험을 가지고 후배 양성을 해보고 싶다. 제대로 된 아이돌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라며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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