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은 무명 시절 프로필을 돌리기 위해 아버지의 차를 빌렸다고. 신혜선은 "기동력이 떨어지더라"라며 "그랜저 은색이었는데 안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첫차는 뭐였냐"고 물었고 신혜선은 "프라이드다. 아직도 있다. 10년 됐는데 아직도 잘 굴러간다"고 검소한 면모를 보였다.
콩트에도 일가견 있는 신혜선은 'SNL코리아'에 출연해 MZ가 된 위장 경찰 역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신혜선은 초등학생들이 '어쩔티비 누나'라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신혜선의 반전 목격담도 공개됐다. 한 네티즌은 "신혜선 술 진짜 잘 마심. 세 명이서 소주 20병 넘게 먹음"이라고 신혜선의 놀라운 주량을 언급했고 이를 들은 신혜선은 "제 별명이 신부장이다. 더 마시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혜선은 "제 성격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하나 있다. 스위치 오프를 잘 시키는 거 같다.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끄는 게 된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여행을 간다거나 하냐"고 물었지만 신혜선은 "유튜브 보면 다 나온다. 짐 싸고 결심하는 게 너무 버겁다"고 말해 유재석의 공감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