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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돌싱글즈4' 리키와 하림이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림의 친구는 리키에 여러 질문을 하며 어떤 사람인지 파악에 나섰다. 그는 리키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괜찮다. 언니랑 되게 잘 어울린다. 무게 있고 가볍지 않다. 감정 기복이 있어도 잘 잡아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하림은 "맞다. 내가 딱 찾던 스타일이다"라고 웃었다.
또 하림의 친구는 두 사람의 만남에 초반부터 열기가 너무 뜨거운 것이 아닌지 걱정을 표했다. 이에 하림은 동의하며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리키 역시 "(미래를 함께하는 것이) 큰 결정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근데 허니문 단계는 지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하림은 "나는 몰랐다"고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만 남게 된 자리에서 하림은 "칸쿤에서 만났을 때와 시애틀에서 만났을 때 성격이 잘 맞는 거 같냐"고 물었다. 리키는 "그런 것 같다. 너의 다른 면이나 성격은 못 본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하림은 "나도 뭐 그냥"이라고 해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놓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