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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뉴욕뉴욕2' 정유미가 이서진의 '종신 출연 계약'에 염정아를 언급하며 말을 돌렸다.
정유미는 즉석에서 '왓츠인마이백'을 하며 가방 속 아이템들을 꺼냈다. 돈을 꺼낸 정유미를 본 이서진은 "딱 20달러 가져왔냐"고 물었고 정유미는 "오빠가 용돈 줄 거 아니야? 60달러 가져왔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경기를 직관하러 온 정유미는 "스포츠 되게 좋아하는데 늦바람 불었다. 20대 때는 촬영장, 집만 다녔다. 누가 그렇게 하라고 안 했는데 그렇게 해야지만 연기를 잘한다고 착각한 거 같다. 그렇게 안 해도 놀면서도 잘 할 수 있구나 라는 걸 일을 잘하는 친구들을 보며 알았다"며 "노는 건 자유지 않냐. 내 할 일 잘하면 되는 거 아니냐. 그렇게 하면 일하는 데 있어서 책임감이 생기더라"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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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정유미는 "다른 얘기긴 한데 '나불나불' 염정아 언니 편 봤다. 정아 언니랑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서진이 서운한 티를 내자 정유미는 "오빠랑 다르게 여자 편 한다면"이라고 수습했다. 이에 이서진은 "난 염정아랑도 친해"라고 말했고 나영석PD는 "유미 정아 쪽으로 넘어간대. 이서진하고는 손절한대"고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PD는 이서진에게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 중 메츠 경기를 딱 한 명만 가면 누구랑 갈 거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당연히 얘 데리고 간다"라고 정유미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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