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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2'가 오는 10월 29일 베일을 벗는다.
그가 새롭게 한식당 창업을 도전할 곳은 바로 세계에서 단위 면적당 미슐랭 식당이 가장 많은 거리. 백종원은 한 집 걸러 등장하는 미슐랭 식당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놀란 것도 잠시, 결국 "이 프로그램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역정을 낸다. 게다가 "경쟁이 안 된다. 여기 잘못 온 것 같다"며 자신 없는 모습도 보인다. 천하의 백종원도 기죽게 만든 미슐랭 밀집 지역. 극강의 경쟁 업체 등장에 기대감은 더더욱 고조된다.
시즌1이 백종원의 표현대로 '맨땅에 헤딩'해 해외 창업에 도전했다면, 시즌2에서는 그 경험을 발판 삼아 한식당 창업에서 더 나아가 치열한 매출 경쟁에서 살아남고, 매출 우위를 차지하는 더 큰 목표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 한식의 불모지에서 한식당을 창업하라는 어려운 과제도 각종 노하우를 쏟아내며 성공으로 이끈 '장사 천재' 백종원에게 제작진이 제시한 새로운 도전장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