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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 차태현이 한국에 있는 아내에게 온 애틋한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수령인도, 배송지도 불분명한 여섯 번째 택배 배송을 위해 몽골의 3대 호수 중 하나인 '햐르가스 호수'에 입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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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의 아내는 편지를 통해 "내가 요즘 좀 아파서 자기가 내 몫까지 아이들 챙기고 하느라 많이 힘들지? 늘 미안한 마음인데 내가 빨리 좋아져서 잘하고 싶다. 우리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벌써 30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늘 한결같이 사랑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챙겨주고 사랑해주면서 지내자"라고 남편에게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눈물로 편지를 읽은 차태현은 "아내가 요새 몸이 안 좋다고 했다. 그런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고 털어놨다. 차태현과 아내의 애틋한 모습에 김종국은 "결혼이 할 만한 것 같다"면서 부러워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