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풍자, '또간집' 사칭범 공개수배 "제작진 돈 요구 NO, 노력 기만 당해"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9-29 11:16 | 최종수정 2023-09-29 11:16


풍자, '또간집' 사칭범 공개수배 "제작진 돈 요구 NO, 노력 기만 당…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또간집' 사칭범에 분노, 공개수배했다.

28일 유튜브 콘텐츠 '또간집'에서는 '(속보) 또간집 사칭범 공개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검은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풍자는 "공지해드릴 게 있다"며 "나 오늘 검정룩이다. 이 룩은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 날 건들면 너네 집 줄초상이란 얘기"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풍자는 "내가 성질이 난다. 우리 '또간집'이 촬영을 하고 돈 요구를 했다더라. '또간집'을 촬영하고 나서 '우리 '또간집'인데 입금 안 하시면 방송 내기 어렵다'는 둥 '다음 주 중에 방문 예정인데 입금 먼저 해주시면 다음주에 촬영 해드리겠다'는 둥, 이런 얘기가 내 귀에도 들리고 있고 나한테도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고 '또간집' 제작진 사칭 사례들을 언급했다.


풍자, '또간집' 사칭범 공개수배 "제작진 돈 요구 NO, 노력 기만 당…
풍자는 "'또간집' 저희가 돈 요구했냐. 혹시 뒤에서 이런 장난짓거리 하냐"며 "우리의 노력들을 기만한다는 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지 않다. 공개수배한다"고 분노했다.

분노한 풍자에 제작진은 "근데 방송 나갈 때가 추석이다. 너무 성을 냈으니까"라고 추석 인사를 해달라 했고 풍자는 "여러분 너무 죄송하고. 너무 성을 냈다. 풍성한 한가위 여러분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가족 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라"라며 다정하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

wjle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