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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이효리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유도 국가대표 정예린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지난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샨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급에서 정예린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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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획득 후 정예린은 "윤아 언니가 축하해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방송 출연 이후 만나거나 연락하지 못했는데 아직도 기억하는 줄 꿈에도 몰랐다"고 감격을 표했다.
이어 "당시 효리, 윤아 언니는 우리에게 국가대표 선수가 돼 메달을 따고 다시 놀러 오라고 했고,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때는 바로 그 약속을 지킬 줄 알았는데, 5년이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예린은 그때의 기억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꼭 국가대표가 돼 메달을 따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며 내년 열릴 2024 파리올림픽 무대를 기약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