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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배우 이보영·지성 부부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7일 '얼루어 코리아' 채널에는 '본격 결혼 장려 영상! 이보영♥지성 부부의 연애상담소, 이렇게 다정하기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연애 때 썰 풀어달라. 두 분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지성은 "공통점은 둘이 많이 닮았다는 점이고 차이점은 많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영은 "성격이 아예 다르다. 남편은 꼼꼼하고 저는 대충 하는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지성은 "아니지. (아내는) 털털할 것 같으면서도 야무지게 잘 챙기는 편이고 저는 꼼꼼한데 덤벙댄다. 상호 보완이 되는 관계"라며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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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은 결혼 어떤 계기로 결혼했는지"라는 질문도 나왔다. 이보영은 "남편은 항상 제 편이 되어줄 것 같았다. 한 번도 타박을 하거나 뭐라고 한 적이 없고 항상 잘했다고 해줬다"라고 전했고 지성은 "저를 일어나게 해준 존재였다.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게끔 힘이 되어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을 한 작품 안에서 볼 가능성은 있을까. 이보영은 "남편 얼굴 보고 연기 못할 것 같다. 민망해서 집중도 안 될 것 같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고 지성은 "같이하면 재밌을 것 같긴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