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서경석이 오랜 절친 이윤석과 연인 사이로 오해 받았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는 서울대 출신 '엘리트 개그맨'이자 30년 넘게 종횡무진 방송인으로 활약해 온 서경석이 출연했다.
서경석은 이윤석을 위해 준비했다고 첫 번째 요리를 달걀말이로 준비했다. 이윤석은 서경석이 자취했을 때 서경석 집에 살다시피 했었다며 "경석이가 요리를 잘했다. 그리고 입에 음식을 넣어주기도 했고 그 재미로 먹었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재클린은 "서경석이 정이 많고 막내라 사랑을 많이 받은 티가 난다"고 말했고, 이윤석도 "뭐를 해주고 퍼주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동의했다.
이어 이윤석은 "경석이가 그냥 주지도 않는다. 오므라이스나 달걀말이를 하면 케첩으로 자기의 마음을 표현한다. 하트를 그린다거나 '윤석이 오늘 수고'라고 쓴다"고 서경석의 다정한 면모를 칭찬했다.
이에 서경석은 "네가 그런 얘기를 해서 우리가 오해받는 거다. 하도 저러고 다니니까 사귄다고..."고 웃었다.
두 사람은 20여 년 전 커플(?)설에 휘말렸던 바. 이윤석은 "서경석이 군대 갈 때 제가 우정 반지를 해줬다. 웃기려고 한 거다. 경석이가 훈련소 가는 날에 카메라를 있는 것을 생각 못하고 펑펑 울었다. 이윤석 서경석은 확실한 사이라고 퍼졌다. 그때 이메일이 처음 생겼을 때였다. 그래서 이메일이 몇 개 안 왔을 때였는데 뭐가 왔더라. '당신과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연락주세요'라는 내용이었다. '저희는 그렇지 않다'며 정중하게 거절 답장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고 일화를 전해 모두를 웃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