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빚더미-경매'로 대학 갈 돈이 없었던 서경석이 46억 건물주로 반전의 성공담을 만들었다. 마포구에 위치한 서경석 건물은 트리플 역세권에 5층 규모로, 현재 임대완료 상태. 이에 이윤석이 "경석이 사돈 되는게 장래희망"이라고 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30년 차 개그맨 서경석이 출연했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5층 규모의 이 건물은 합정역, 망원역, 홍대입구역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했다.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5층을 제외한 모든 층은 임대 완료된 상태로, 이곳 루프탑에서 서경석은 전영록, 이윤석, 재클린과 식사를 했다.
자연스럽게 여러 근황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윤석이 '사돈의 연을 맺자'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서경석은 초등학교 6학년 딸, 이윤석은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두고 있다.
|
이가운데 어렸을때 서경석이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도 언급이 됐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3층 집이 경매로 넘어간 것. 온 가족이 흩어져 살았고, 다시 모여도 경제적인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아버지는 '대학 보낼 힘이 없다. 그러니 국가가 지원하는 대학에 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힌 서경석은 육사 수석 입학으로 효도를 했다.
그러나 군인 생활이 맞지 않아 결국 자퇴를 했고, 이후 어머니에게 더 큰 기쁨을 안겨드리겠다는 각오로 공부해 서울대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