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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런닝맨' 정철민 PD와 유재석, 차태현이 뭉친다.
연예계 관계자는 25일 스포츠조선에 "유재석과 차태현이 정철민 PD가 연출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철민 PD는 '런닝맨'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대표 PD 중 한 명으로, CJ ENM으로 이적한 이후 '식스센스' 시리즈와 '스킵'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출연진으로는 '믿보' 멤버들이 구성됐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남자 예능인상의 주인공이 된 유재석은 이번에도 정철민 PD와 함깨 다채로운 재미를 만들어갈 예정. 특히 유재석은 최근 수상 인터뷰에서 "'새로움'은 저에게 중요한 것"이라며 "지금 유행하고 있는 것보다는, 예능 판을 더 키우는, 혹은 키우지는 못하더라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밝힌 바. 정 PD와 함께하는 새 예능이 답이 되어줄지도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유재석과 확신의 합을 보여주고 있는 차태현도 합류해 웃음을 사냥할 예정. 차태현은 최근 최종회까지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번개맨 전계도로 등장,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그동안 '어쩌다 사장' 시리즈에 '택배는 몽골몽골', '서울촌놈', '1박 2일'까지 수많은 예능에서 활약해오기도. 최근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서도 남다른 합을 보여줬기에 두 사람이 함께 이끌 예능가에도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정철민 PD와 유재석, 차태현이 함께하는 이 예능 프로그램은 현재 게스트를 섭외하는 중. tvN에서 편성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를 예정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